경찰에 따르면 장난감과 그림책은 총 15개 가량으로, 대부분 어린이가 손에 쥘 만한 크기였다.
당시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명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12층에 사는 3살·5살짜리 A군 형제가 장난삼아 아파트 아래로 장난감과 그림책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형제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범법 청소년을 의미하는 촉법소년에도 포함되지 않아, 형사 처벌이 불가능하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