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섬총사2’ 캡쳐
9일 방송된 tvN ‘섬총사2’에서는 위하준 집에서 유쾌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달타냥 위하준의 집을 찾은 강호동, 이연희는 맛있는 식사를 하며 어머니의 이야기를 경쳥했다.
신랑 하나만 보고 섬으로 들어온 어머니는 낡은 결혼식 사진도 꺼내오며 추억에 젖었다.
위하준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어머니의 모습에 “너무 고우시다”며 감탄했다.
사진을 보던 어머니는 먼저 떠난 남편을 그리워 하며 “많이 보고싶긴 하다. 당뇨를 앓다 7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다시 태어나도 아버지랑 결혼하실거냐”고 물었다.
그런데 그리워하던 모습과 달리 단호하게 “안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희는 “섭섭하게 한 게 많으신가보다”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하늘에서 데려간다고 해도 안 해. 안 가”만 외쳤다.
강호동은 “여기서 예능 선배님을 만났다”며 웃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