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북도는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들 5개 기업에 ‘글로벌 우수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일진복합소재, 세명테크, 다인스, 새눈, 지엠에프 등이다.
도는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제품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미국시장 기회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현지 비즈니스마케팅을 돕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6년차인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그동안 총 45개사에 미국시장보고서를 제공했고, 24개사의 해외 현지마케팅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해외매출 약 512만달러, 신규고용 15명 등의 직접적인 성과를 올렸으며 이들 우수기업의 해외마케팅 경험이 수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을 갖춘 지역 내 글로벌 우수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