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3.1운동 100주년 플래시몹 동영상 공모 포스터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변도상)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플래시몹 동영상을 공모한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모여, 짧은 시간 퍼포먼스를 통해 강렬한 메세지를 남기는 방식을 뜻한다.
7월 16일부터 11월 31일까지 양평군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동영상 공모는 독립군가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3분 이내 분량으로 플래시몹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3.1운동 정신을 잘 살리면서 참신성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또 참가인원은 제한이 없으나 30명 기준으로 1인당 1점씩 최고 30점을 부여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을 오는 12월 21일 정기총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당선작은 내년 100주년 3.1절 행사에 초대돼 재연을 하게 된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홍보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플래시몹 공모를 하게 됐다”면서, “기념사업회에서는 차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양평3.1운동사를 다음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래시몹 동영상 공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기념사업회 하보균 사무국장(010-9311-2053)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17년 12월 21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는 2018년도 사업계획으로 ‘청소년 대상 동영상 공모’ 사업을 비롯 ‘역사포럼- 양평3.1운동사’, ‘100주년 기념 북콘서트’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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