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은 영국을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올해로 11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축적된 기술력과 고유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트라이엄프만의 세계관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 모터바이크 팬들을 열광시키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트라이엄프 영국 본사에서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 공식 출범
7월 11일 늦은 7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호텔 소설에서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공식 출범 행사를 알리는 런칭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클럽 파티로 꾸민 이날 행사는 무대 행사와 토크쇼 그리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토월에 전시된 트라이엄프 본네빌 T120
트라이엄프 코리아 국인섭 대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인 트라이엄프를 런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 국인섭 대표
이어 국내 런칭 예정인 모델 라인업과 가격이 발표되었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총 14종으로 트라이엄프의 상징과도 같은 모던 클래식은 스트리트 트윈, 본네빌 T100 레인지, 스트리트 스크램블러, 본네빌 T120 레인지, 본네빌 바버, 본네빌 바버 블랙, 본네빌 스피드 마스터, 스럭스턴 R로 총 8종으로 가장 두툼한 라인업을 갖췄다.
많은 사람들로 붐빈 현장
스포츠 네이키드 특성의 로드스터는 고사양 스피드 트리플 R과 스피드 트리플 RS가 출시될 예정이다. 개성적인 외모와 스포티한 주행 특성으로 특유의 세계관이 기대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어드벤처 장르는 타이거 800 시리즈와 타이거 1200 시리즈가 출시된다.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한 타이거 1200 XCA와 온로드에 무게를 둔 타이거 1200 XRT 모두 출시 예정이며 타이거 800시리즈 역시 XCA와 XRT가 준비된다.
뉴모델 가격 공개
엔트리 클래스 스트리트 트윈은 비교적 낮은 가격인 1299만 원으로 책정되어 대형 모터사이클에 입문하는 엔트리 라이더는 물론 트라이엄프 브랜드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라이엄프 본네빌 T120
모던 클래식을 상징하는 스탠더드 모델 T100과 T120은 각각 1450만 원과 1850만 원으로 그동안 국내에 병행 수입으로 시장에 풀렸던 가격에 비해 낮게 책정되며 눈길을 끈다. 앞으로 트라이엄프를 견인할 대표 모델이기에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레이시한 이미지를 강조한 스럭스턴 R
스탠더드 T100과 T120을 베이스로 고성능 파츠나 커스텀 스타일을 더한 가지치기 모델의 가격도 함께 공개되었다. 스크램블러 스타일을 더해 경쾌하며 남성적인 분위기의 스트리트 스크램블러는 1520만 원, 커스텀 바버 스타일을 강조한 본네빌 바버는 2100만 원이며 블랙 컬러 스페셜 모델인 본네빌 바버 블랙은 2260만 원이다. 커스텀 크루저 스타일을 연출한 스피드 마스터는 2260만 원이며 고성능 파츠와 레이시한 이미지를 조합한 스럭스턴 R는 2200만 원이다.
커스텀 스타일을 강조한 본네빌 바버
스포티한 주행을 강조한 3실린더 네이키드인 스피드 트리플 R과 스트리트 트리플 RS은 각각 2200만 원과 1850만 원이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주행감각으로 특유의 세계관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3실린더 로드스터 스피드 트리플 RS
트라이엄프의 어드벤처 장르인 타이거 시리즈의 타이거 1200 XRT 3175만 원이고 오프로드 사양이 더해진 타이거 1200 XCA는 3300만 원이다. 아쉽게도 타이거 800 시리즈는 가격 공개가 미뤄졌다.
오프로드 설정을 강조한 대형 듀얼퍼퍼스 타이거 1200 XCA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서울 서초구 청담동에 팝업 스토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전시차량 운용과 예약 판매 등 고객 응대를 할 것으로 전했다.
이민우 월간 모터바이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