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금껏 SNS에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찍는 ‘관종’이 늘어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 가운데 하나는 바로 포토샵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포토샵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자체적으로 얼굴에 보형물을 부착하거나 과도한 화장을 하는 여성도 늘어났다. 얼마나 심한지 이 정도면 화장이 아니라 변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최근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속 중국 여성들의 모습이 바로 그랬다. 이 여성들이 보여준 화장을 하기 전과 후의 모습은 가히 충격 그 자체였다. 전과 후가 전혀 다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가짜 눈썹이나 컬러 렌즈는 기본. 코에 보형물을 붙이거나 피부를 늘리거나 줄이는 식으로 전혀 다른 얼굴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 마술사가 따로 없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장발에 속지 말라’고 귀가 따갑게 들어왔건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차고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