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불후의 명곡’ 캡쳐
14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우리가 사랑한 청춘 ‘김현철’ 편으로 꾸며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휘성은 김현철이 작곡, 작사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열창했다.
아버지를 그리며 꾸민 휘성의 감성 무대에 모두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었다.
더원은 “휘성과 정말 가족 같은데 힘든 시기에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듣는데 마음이 조금 무거웠다”고 말했다.
여운이 남은 가운데 두 번째 순서는 포맨 김원주와 벤이었다.
두 사람은 김현철, 이소라가 함께 불렀던 ‘그대 안의 블루’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감미로운 첼로 연주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만난 무대로 절정의 감동을 선물했다.
투표 결과 휘성이 403표로 1승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더원, 박재정, 휘성, 곽진언, 몽니, 포맨 김원주와 벤, 고영열과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