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캡쳐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59~62회에서 김지훈은 냉저하게 돌아선 이승연(남수희)에 대해 얘기했다.
우현은 “원래 정이 없던 여자다”고 했지만 김지훈은 “나에게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우현은 “그러면 태일이가 분명 중간에서 연락 못 하게 막고 있을거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나 며칠 전에 샐러드 장사 나갔다가 겨우 3개 팔았어. 그런 내가 태일이 형을 이길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우현은 “넌 어릴 때부터 장사머리가 끝내주던 애야. 이길 수 있어. 너 소풍가는 날이면 주방이 난리가 났었잖아. 준비해준 음식 너 안 먹고 다 팔고 그 돈으로 오락실 가서 놀다왔잖아”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깜짝 놀라며 “다 알고 있었구나”라고 했고 우현은 “그러니까 시작부터 좌절은 개나 줘버려. 삼촌이 보기엔 넌 누구보다 장사에 소질이 있어”라며 다독였다.
한편 이승연은 이규한에게 용돈을 보내주고 싶다고 김지훈의 계좌를 알려달라 했다.
그러나 이규한은 “내가 지켜보고 있다. 어려우면 내가 돌보겠다”고 막아섰다.
또한 이승연이 매니저에게 김지훈에 대해 물으려하자 먼저 이규한이 전화해 입을 막아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