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보성=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정부합동평가’서 군부 1위를 차지하며 전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종합 1위에 이어 올해도 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시 한 번 보성군의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관계 중앙 행정기관과 함께 해마다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는 11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212개 세부지표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온라인평가 시스템, 현지검증, 시·도간 상호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보성군은 11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평가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특히 규제개혁, 사회복지, 환경산림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임정주 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평가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담당자 각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다”며, “내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맞춤형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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