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
[순창=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민선7기 공약 실현을 위해 본격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순창군은 황숙주 군수가 약속한 공약사업 6개 분야 45개 사업에 대한 세부실행계획 검토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미 군은 6월말에 공약사업 목록을 각 부서에 전달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기 위한 제반여건과 예산확보 가능성, 임기내 실천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 주재로 19일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각각의 사업들에 대한 담당부서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견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를 기점으로 공약사업들에 대한 이행계획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후 세부검토와 수정과정을 거쳐 사업추진방향을 확정하고 9월 중 대 군민 공청회를 통해 군민 이해와 참여폭을 대폭 넓힌 다음 확정할 계획이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의 8개 분야는 ▲농사가 행복한 순창 ▲산업이 활발한 순창 ▲관광이 돈되는 순창 ▲교육의 일번지 순창 ▲문화가 숨쉬는 순창 ▲복지가 먼저인 순창 등이다.
또 유기농업특구 조성,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개량사업, 경천~강천산 탐방로 조성, 중고교생 교복구입비 지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장애인복지센터 설립 등 45개 사업이 총 망라되어 있다.
이들 공약은 본격 추진되면 예산 5천억원,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수 있는 핵심 사업들로 평가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은 군민이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선별했다”며 “이행계획 세부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