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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구리시, ‘다문화가족 부모 교육’ 개최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초등 고학년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행복애(愛)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 교육, 자녀 진로 지도 코칭,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관계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우선 지난 12일에는 다문화가족 10가족이 참여, 건강한 자아 정체성 형성을 위해 교류 분석(TA) 성격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에너지 흐름을 이해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 이민자 어머니는“성격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대인 관계 패턴을 배우면서 바람직한 관계를 맺는 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사춘기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 21일 가족과 함께 하는 스포츠 활동, 8월 4일 자녀 직업 체험관 탐방, 마지막 날인 8월 11일 자녀 진로 적성 검사 및 진로 지도 코칭 교육이 예정돼 있다.
윤성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결혼 이민자의 정서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자아 정체성 확립과 부모 역할 강화,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문화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구리시, 물가 안정 지킴이 ‘착한 가격 업소’ 지정
구리시는 올해 착한 가격 업소 일제 정비 계획에 따라 기존 착한 가격 업소 재지정을 포함하여 총 18개소의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는 최저임금 인상,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격 인상 없는 영업 활동, 친절한 봉사 정신 및 청결한 업소 운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는 업소다.
구리시는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물가 모니터 10명과 합동으로 착한 가격 업소 지정에 적합한 업소를 전수조사하여 일반음식점 15개소, 세탁소 1개소, 이·미용실 2개소 등 18개 업소를 지정했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구리시 착한 가격 업소는 가격, 위생, 청결, 품질, 서비스, 공공성 등 이전보다 더 세분화된 업소 선정 기준을 거쳐 선정돼 공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왕창순 구리시 산업경제과장은 “향후 착한 가격 업소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여 착한 가격 업소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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