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커터다. ‘일본문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장 큰 특징은 플라스틱으로 감싼 칼날에 있다. 칼날의 노출을 최대한 줄여 다칠 염려가 없고, 칼날 교체 시에도 안전하다. 일반 커터에 비해 가벼운 데다 아이들이 잡기 쉽도록 둥그스름하게 디자인한 것도 매력적. 직선과 곡선 등 원하는 모양대로 자유롭게 자를 수 있을 것이다. 사용하지 않을 땐 세워 보관할 수 있도록 스탠드가 함께 제공된다. 올가을 출시 예정이며,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olfa.co.jp/kitter/index.html
부피가 반으로 줄어드는 옷걸이가 등장했다. 옷걸이가 은근히 자리를 많이 차지해 불만이었다면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이다. 납작하게 접히기 때문에 수납이 편리하고,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캐리어에 넣어 다니기 좋다. 특히 다양한 옷을 걸 수 있도록 디테일한 고리를 여러 개 만들어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모서리 부분은 라운드 처리해 옷이 늘어나거나 자국이 남을 걱정도 없다. 소재는 재활용 ABS플라스틱이라 가벼우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가격은 4유로(약 5300원). ★관련사이트: boutique.lfai.co/en/accueil/140-2692-cube-your-life.html
샐러드 하나를 만드는 데도 과정이 꽤 번거롭다. 야채를 씻고 물기를 뺀 다음 다시 도마에 옮겨 잘라야 한다. 이 제품은 샐러드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야채의 물기를 빼주는 채반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간이 도마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 피망 등 좋아하는 야채를 넣고 슬롯을 따라 칼질하면, 단번에 야채를 썰 수 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요리할 때 시간,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이다. 바쁜 아침에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499엔(약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91FSGFD
땀 냄새가 신경 쓰이는 계절이다. ‘혹시 내 몸에서 악취가 나진 않을까’ 고민인 사람을 위해, 냄새의 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셀프 체크기가 등장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센서 부분을 겨드랑이, 귀밑, 정수리 등 냄새가 신경 쓰이는 부위에 대기만 하면 된다. 냄새의 강도는 0에서 10까지 총 11단계로 등급이 매겨지며, 7 이상은 매우 불쾌한 냄새로 판정한다. 체취뿐 아니라 향수를 지나치게 많이 뿌리진 않았는지 체크할 수도 있다. 가격은 1만 3824엔(약 14만 원). ★관련사이트: shop.tanita.co.jp/shop/g/_TES100BK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만큼 해마다 관련 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이번에는 텐트다. ‘데스스타 캠핑텐트’는 이름처럼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죽음의 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디테일을 섬세하게 재현해내 스타워즈 팬이라면 욕심이 날 만하다. 설치는 1분이면 누구나 가능할 만큼 초보자도 어렵지 않다. 다만 영화 속 데스스타는 100만 명을 수용하는 거대요새였으나 이 텐트는 3인용이다. 공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가격은 250파운드(약 37만 원). ★관련사이트: themonsterfactory.com/star-wars-death-star-camping-ten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