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현장을 방문한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은 19일 폭염 장기화에 따라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폭염대비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현장을 방문하고 관리상태 및 효과성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4월 말 경기도 재난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교부받은 상사업비를 사용해 파주시청 앞 사거리 등 29곳에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그늘막에서 햇빛을 피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횡단보도 그늘막이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갖추고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그늘막 설치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은 만큼 추가설치와 유지보수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으니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7월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시민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재난취역지역을 점검하는 등 재난대비활동을 전개해 민생현장을 살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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