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3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가 지난 3일 원 구성을 마무리한 데 이어 19일 ‘제253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이번 회기는 27일까지 9일간 열린다.
임시회 첫날 의원들은 의원 선서와 의원 윤리강령 낭독 등 개회식에 이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발의의 건을 상정했다.
이어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동의안 등 부의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20일 개최되는 해당 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14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주요 안건으로는 ▲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등 2개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 양평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12개의 군수발의 조례안·동의안 등이 있다.
의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양평군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9월 예정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안을 의결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정우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에서 “조금 전 우리 군 의원 모두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면서, “저는 이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확실히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군민의 모아진 뜻을 잘 새겨 일하겠다.”면서, “주민의 크고 작은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복을 원하는 군민의 진정한 뜻이 반영되도록 연구하고 배우며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 집행부와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소통을 하도록 하겠다.”며, “우리 군 의회가 제 역할과 기능을 바로 하는지 지켜봐 주시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원선서를 선창하는 이정우 의장
의원 윤리강령을 낭독하는 송요찬 부의장.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발의의 건을 제안 설명하는 황선호 의원.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하는 전진선 의원.
양평군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는 전순옥 의원.
제1차본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는 이정우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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