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은행은 18일 본점 17층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광주신용보증재단 박종광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75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재단 또는 광주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상담 후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하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출연 보증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대출기한은 5년이내다.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8%~1.0%로 우대적용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0.5%p까지 특별우대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담보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지원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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