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구포크페스티벌.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국내 최정상급 포크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오는 27~29일 3일 간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김광석거리, 수성못 야외무대, 동대구역 광장 등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라인업은 지난해 대구시민이 만나고 싶은 포크가수로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7080 뮤직 아이콘부터 신세대 싱어송라이터까지 망라돼 최고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첫째 날 공연에는 강산에, 로이킴, 박미경, 김종환, 자전거 탄 풍경 등 7팀이 축제 시작을 알린다. 28일은 알리, 정동하, 조관우, 정훈희 등 8팀이, 마지막 날인 29일엔 송창식&함춘호, 남궁옥분, 백영규 등 7팀이 출연해 열기를 이어간다.
시민참여도 확대했다. 28일 첫선을 보일 시민포크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겨룬다. 또 포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크로드’를 비롯해 예술과 체험이 결합된 아트마켓, 청년푸드트럭 협동조합과 연계한 포크푸드라운지 등 더 풍성하게 꾸며진다.
김환열 ㈔대구포크페스티벌 대표는 “김광석을 낳은 도시, 대구가 그를 추억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행사측은 축제기간 메인무대인 코오롱야외음악당과 성당못역 사이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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