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 북구는 24일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와 신용동 주민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경제종합지원센터’와 ‘현장민원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제종합지원센터 설치는 민선 7기 ‘문인 호’의 제1호 공약이다.
센터는 첨단·본촌산단 등 기업현장 가까이에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일자리 매칭, 기업규제 개선 등의 기업지원 업무를 전담 추진한다.
또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된 본촌산단의 내실 있는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을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구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각종 협력 사업들에 대한 로드맵도 마련해 나간다.
건국동 분동시까지 신용동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민원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제 종합지원센터에 현장 민원실 기능을 추가해 운영한다.
그동안 신용동은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원거리로 인해 각종 행정 처리와 아동수당 등 복지민원을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현장민원실 개소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 주민들의 행정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게 북구의 설명이다.
현장 민원실은 각종 행정 민원과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무인 민원발급기를 함께 설치돼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종합지원센터는 본촌·첨단 산단간 접근성이 좋고 배후 아파트와 가까운 첨단2지구 신용동 문화신협 1층에 설치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 현장 중심의 경제활동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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