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문 대상(이성우, 루프탑 발전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은 서울시가 기후변화나 에너지 위기와 같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와 환경 정책 부문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3회째를 맞은 올해는 사진 10점, 포스터·일러스트 부문 51점(어린이23, 청소년16, 청년이상12), 웹툰·만화 부문 10점, 동영상 부문 7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가운데 부문별 대상작을 살펴보면, 사진부문 대상작 “루프탑발전소”는 태양광 사진이 그동안 많이 나왔지만 에너지 정책과 시사성을 내포하며 일몰시간에 석양의 빛을 받은 시설을 구도 등 작품적으로 우수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의 청소년 부문 대상작 “사라지는 숲”은 바코드를 나무로 만들어 숲처럼 표현한 자원의 중요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활용성과 독창성을 높게 평가받았고 웹툰 부문에서는 대상작 “신별주부전!물을 보호하라!”은 별주부전 패러디로 물을 아껴 쓰지 않는 토끼를 거북이가 찾아가 설득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주제와 캐릭터 설정, 작화 구성력을 높아 수상하게 됐다.
동영상부문 대상작 “서울에 태양을 입히다.”는 안전하고 깨끗한 서울을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서울시 환경정책을 임팩트있게 표현하고 주제 연관성과 홍보영상으로 활용도도 높아 대상에 선정됐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제23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 수상작들이 시민의 에너지 절약 및 환경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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