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가 2017년 9월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강원도 강릉성남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27일 창원시 진해중앙시장에서 상인 대상의 친절 서비스 교육과 함께 환대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인이 다시 찾는 전통시장,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스마일 친절 벽화 그리기, 친절서약 포토릴레이 등 시장 상인과 방문객 대상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역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 관광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서비스 제고에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2018년도 지역 방문의 해를 선포한 전라도의 주요 전통시장 약 5,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대비해 강원도내 20개 전통시장 3,346개 점포 상인과 택시 운수종사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3,224개 식당에 외국어 메뉴판을 배포한 바 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역 방문의 해를 개최하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편의서비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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