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국회에서 주승용 부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 기획재정부 소속 향우 간부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한데 이어 24일 기재부 예산실장, 국회 부의장 등을 잇따라 만나는 등 2019년 국고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김 지사는 24일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8명과 간담회를 갖고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및 에코 생태식물공원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 센터 건립,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및 전철화, 광주~완도(2단계) 고속도로 건설, 서남해안 관광도로(완도~고흥)건설 등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회를 방문해 이주영·주승용 부의장,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면담했다.
이주영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서남해안관광도로(완도~고흥)건설,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전철화사업, 금호호~군내호 수계연결사업,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가뭄지역 식수 전용저수지 축조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주승용 부의장에게는 서남해안 해양관광벨트조성사업 지원,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이순신 호국관광벨트조성사업,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Renewal) 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23일 오후 세종시 한 식당에서 기획재정부의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향우 간부 1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기재부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 등 간부들을 만나 2019년 국고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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