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이번주 증시는 지난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으로 지수 하락을 방어한 데 이어 이번주는 실적 발표로 바닥 다지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어떤 주식이 장을 이끌 것인가 하는 점이다.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리포트를 발표한 외국계 증권사를 보면 기존 대형 우량주보다는 상대적으로 내수 부문을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한국증시의 12개월 목표 종합주가지수를 965로 제시한 모건스탠리증권의 경우 원자재나 소매업종, 음식료 운송 증권업종쪽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지난해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업종에 대해선 유보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은행이나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중립’을, 전기 가스 등 공익부문과 텔레콤 기술 신용카드 등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 내년 1분기 이전에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메릴린치증권 역시 국내증시에 낙관적인 편이다.이들 역시 내수쪽을 주목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한국증시가 장기적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고 있는 유럽 고객들이 한국의 내수 관련주를 선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외국계 증권사의 낙관적인 견해가 갑자기 돌출한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국내 증권사 역시 4분기안에 종합주가지수 900~1,000선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관심종목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
우림 라이온스밸리
온라인 기사 ( 2003.04.15 00:20 )
-
도곡주공1차 아파트
온라인 기사 ( 2003.04.15 00:20 )
-
재건축 투자 이렇게
온라인 기사 ( 2003.05.04 0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