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언덕같은 선배 노회찬... 빈소 꼭 와봐야 할 것 같아서 왔다”

[일요신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4일에 이어 25일 노회찬 의원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았다. 김경수 지사는 전날인 24일 경남 창원에 마련된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데 이어 서울 빈소를 찾은 데 대해 “꼭 와봐야 할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오전 9시 30분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한 김 지사는 “경남이라는 어려운 지역에서 함께 정치활동을 했기 때문에,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님이었다”며 “존경하는 분을 잃었다. 국민들에게 우리 정치가 바뀔 수 있겠다는 희망을 주셨던 분인 만큼 국가적으로는 물론 정치권에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재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