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비.
[일요신문] 영국의 케이트 왕세손비(36)가 이스라엘 출신의 슈퍼모델 바 라파엘리(33) 때문에 영 심기가 불편하다는 소문이다. 최근 미국 연예주간 ‘스타’에 따르면, 케이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라파엘리의 동영상 클립을 보고 언짢을 기분을 숨기지 못했다. 바로 남편인 윌리엄 왕세손(36)과 라파엘리가 어깨를 비비면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 라파엘리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이 케이트 측근의 설명. 한 측근은 “라파엘리가 윌리엄을 가리켜 ‘핸섬하다’라고 언급한 부분을 특히 마음에 걸려하고 있다”면서 “사실 지금까지 윌리엄을 가리켜 ‘매력적’이라거나 ‘핸섬하다’라고 부르는 사람은 드물었다. 어릴 때부터 공식행사에 주로 참석해온 탓에 늘 무뚝뚝하고 조심스러운 행동만 해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찌감치 대머리가 되기 시작하면서 그를 가리켜 잘생겼다고 부르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까닭에 케이트는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라파엘리가 윌리엄을 가리켜 자상하다고 했는지 궁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근래 들어 케이트는 남편 주위에 너무 ‘예스맨’들만 가득하기 때문에 남편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이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측근은 “케이트는 자신은 집에서 세 아이를 돌보고 있는 반면, 남편은 밖에서 슈퍼모델을 만나고 다니는 것을 참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