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보기에 역겹다면 입맛이 뚝 떨어지게 마련. 대만의 ‘소잉 더 스위츠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크림이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귀여운 강아지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아이스크림의 문제는 너무 진짜 같아 소름이 돋는다는 데 있다. 그냥 귀여운 것이 아니라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니 아무리 맛이 좋아도 쉽게 숟가락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 체험자들의 설명. 이 아이스크림 사진을 본 누리꾼들 역시 ‘귀엽다’ ‘징그럽다’ 등 의견이 갈리고 있다.
어떤 누리꾼은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서 먹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는가 하면, 또 어떤 누리꾼은 “먹긴 먹겠지만, 울면서 먹을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