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아 이미지.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내 최대의 빛 축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일루미아’가 헌혈로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일루미아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경남혈액원에서 헌혈하는 고객에 한해 반값 할인티켓을 1인당 1매씩 증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이 티켓을 1매 가져오면 동반 1인에 한해 반값 가격에 일루미아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티켓은 2018년 11월 30일까지 유효하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당초 공터였던 경주로의 가운데 부분을 일궈 말을 주제로 한 ‘빛의 마(馬)법‘을 부려 환상의 나라, 일루미아를 만들었다.
크고 작은 말 형상의 조형물 3,000여개가 공원 곳곳에 전시돼 있으며, 이곳은 ’꿈과 사랑을 전하는 빛의 교감‘을 주제로 꾸며졌다.
15만 3520㎡의 너른 부지에 형형색색 약 1,000만여 개의 LED 조명이 가득하다.
경마공원 내에 어둠이 소리 없이 찾아오면, 일루미아는 은하계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약 1,000억 개의 별처럼 매일 밤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불빛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함께 걸어보는 재미가 일품이다.
일루미아는 무료주차이며, 일몰 이후부터 자정까지 매일 밤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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