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472곳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7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472곳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미처 하차를 하지 못한 아동이 폭염으로 질식해 사망한 사건 및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관리, 영유아의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사업안내의 차량 안전관리 규정과 폭염대비 영유아 보호를 위한 방침운영, 보육교직원에 대한 원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등에 대해 진행됐다.
파주시는 연중 실시되는 어린이집 지도 점검시 통학차량 점검대상 외에도 운전자의 안전교육 이수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현황 확인과 점검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시스템’ 입력을 지도하고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현주 파주시 가족여성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안전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 철저한 확인과 행정지도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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