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일요신문] 유럽 축구리그 휴식기가 한창인 가운데 연일 빅매치가 성사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만난다. 이들은 1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는다.
양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넘버 원 골키퍼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에릭 바이, 포수-멘사, 에레라, 다르미안, 프레드, 안드레아스, 루크 쇼, 산체스, 마타, 맥토미니가 선발로 나섰다.
반면 레알은 카시야, 테오, 오드리졸라, 바예호, 요렌테, 베일, 세바요스, 비니시우스, 발베르데, 벤제마, 자비 산체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이번 ICC에서 2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AC 밀란과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1승을 거뒀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1-4로 대패했다. 레알은 이번 경기가 첫 경기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맨유가 산체스와 에레라의 골에 힙입어 벤제마가 만회골을 넣은 레알에 2-1로 리드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