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성남시 홍보대사 코주빅 ‘국제 청소년 윈드 페스티벌’ 열어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이하 코주빅)가 세계 유명 음악가들을 모아 재즈, 관악 향연을 펼치는 ‘성남 국제 청소년 윈드 페스티벌’을 연다.
페스티벌은 2차례 열려 오는 4일 오후 5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 5일 오후 6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성남지역 초·중·고등학생 80명과 코주빅 단원 35명, 스페인·스위스 브라스밴드, 호주 시드니 한인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의 아마추어 교향악단 등 모두 11개 팀의 200여 명이 출연한다.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호른, 튜바, 플롯 등 관악기 합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행사 첫날 공연 프로그램은 ▲이한진 밴드의 ‘위드유’ ▲SM 색소폰 앙상블의 ‘재즈왈츠 2번’ ▲스페인 앤드 더 브라스 밴드의 ‘엠파리토로카’ ▲라온 색소폰 퀸텟의 ‘마이웨이’ ▲전주 한옥 주니어 빅밴드의 ‘록키’ ▲코주빅의 ‘인 더 무드’ ▲슈퍼 재즈 빅밴드의 ‘필 포유’ 등이다.
둘째 날은 ▲코리안 시드니 윈드 오케스트라의 ‘재즈인 업’ ▲스위스 쌍프레 브라스 밴드의 ‘와일드 웨스트’ ▲메이킹 보이즈의 ‘테킬라’ ▲룩셈부르크 에이치엠디의 ‘썸 원 라이크 유’ 등의 연주가 펼쳐진다.
국내외 출연진 모두가 참여하는 연합 오케스트라도 꾸려져 ‘위대한 성남’ 관악 연주로 분위기를 달군다.
성남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를 아우르는 음악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주빅은 지난 2011년 5월 성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성남시가 개최하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시 홍보 책자, 영상물 등에 출연해 성남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6세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35명 단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재즈 밴드 군단이다.
# ‘제26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공모
성남시는 ‘제26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
분야는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4개 부문이다.
대상자는 7월 27일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해당 기관 또는 관련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다.
이와 함께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문화·예술·체육단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학술 부문은 인문·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이에 공헌이 될 만한 책자를 저술하거나 연구 논문 발표 또는 기술개발에 이바지한 시민을 찾는다.
예술 부문은 문학·예술·음악·사진·연예 부분 전반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해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시민을 공모한다.
교육 부문은 학교 교육, 사회 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한다.
체육 부문은 우수선수 지도양성, 체육 인구의 보급, 국내·외의 중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성남시의 명예를 높인 시민을 공모한다.
시는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현지 사실 조사한 뒤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개최하는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 때 진행된다.
성남시는 1993년부터 학술·예술·교육·체육 발전에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시상해 지난해까지 모두 80명이 문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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