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순천=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민선 7기 첫 추경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671억원(14.8%) 증가한 1조294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월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525억원이 증가한 1조81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46억원이 증가한 2128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65억원 △지역 동행 일자리창출사업 36억원 △사회적기업 지원 10억원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1억원 등 총 14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남정지구 우수저류시설사업 56억원 △사회안전망 CCTV설치사업 8억원 △마중택시 확대운영, 초등학생 100원 버스운영 등 교통편의 증진사업 7억원 등이다.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축산물가격안정화기금 50억원 △로컬푸드 3호점 건립 28억원 △수도권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판매장 개설 3억원 △친환경농가 인센티브 및 인증 비용지원 3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시민의 참여로 정책적 갈등을 해결하고, 갈등해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과 광장토론회 개최 등 신뢰도시 구축사업에 4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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