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따끈한 피자를 온전히 운반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피자 세이버’라고 하면 보통 둥근 삼발이 모양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의 피자 체인점인 ‘보스턴 피자’가 여름 바캉스철을 맞아 재미있는 모양의 ‘피자 세이버’를 선보였다.
마치 소인국에서나 사용할 법한 미니 사이즈의 의자를 둥근 ‘피자 세이버’ 주위에 설치해 테이블 세트를 만든 것이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 제품은 모두 3D프린터로 제작된 것으로, 정교한 디테일이 살아있어 더욱 실감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폴 리틀은 “많은 사람들이 피자 세이버의 모양이 마치 파라솔 테이블처럼 생겼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여기에 어울리는 의자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한 것이 계기였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특별한 ‘피자 세이버’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으며, 일부 지점에서만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adsoftheworld’.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