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운영 모습.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는 폭염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경남관내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 쉼터는 경남관내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을 비롯한 전국 모든 농협영업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영업점 사정에 따라 수박, 시원한 음료 등을 제공하는 등 더위에 지친 도민들이 땀을 식히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김석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농협은행에서 제공하는 무더위 쉼터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휴식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꿈과 희망 나눔창구’ 전국 165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
꿈과 희망 나눔창구 운영 장면.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효율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경남과 울산지역 영업점 3곳에 설치·운영 중인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전국 165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또 명칭을 서민금융 전담창구에서 ‘꿈과 희망 나눔창구’로 새롭게 변경했다.
꿈과 희망 나눔창구 확대 설치·운영에 따라 경남·울산·부산지역 서민들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해 서민금융 관련 상품과 제도 등 각종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꿈과 희망 나눔창구를 서민·소상공인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채무 조정과 재무 상담 등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신용회복과 금융거래 정상화 그리고 재산 형성과 증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신영업본부 김세준 상무는 “꿈과 희망 나눔창구는 서민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다. BNK경남은행 모든 영업점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많은 서민들이 찾아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꿈과 희망 나눔창구 설치·운영 외에도 금융 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유동성 지원 확대를 통해 포용적 금융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포용적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저소득·저신용 서민 650억원, 소상공인 375억원 등 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1025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 새희망홀씨대출Ⅱ와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대출 등 서민금융 주요 상품에 대해 대출 금리를 0.2~1.0%p까지 인하하는 등 서민·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이외도 거제시, 고성군, 통영시, 창원시 진해구, 울산광역시 동구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상환기간 유예와 대출 금리 인하 등 추가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 2018년 상반기 결산 실적 발표
BNK금융그룹(대표이사 회장 김지완)은 지난 7월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총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57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상반기(3,307억원) 대비 269억원(8.1%) 증가한 실적으로 양호한 상반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9%(350억원) 증가한 1조 1,689억원, 수수료 부문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0%(229억원) 증가한 1,103억원으로 핵심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기중 NIM(순이자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bp, 1bp 상승한 2.38%와 2.21%로 핵심 저원가성 예금 증가와 소매대출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의 결과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2,482억원, 1,0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BNK캐피탈 382억원, BNK저축은행 86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양호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총자산이익률(ROA) 0.78%, 자기자본이익률(ROE) 9.8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7%p, 0.21%p 개선된 실적을 보였고, 판매관리비용률(CIR)도 44.38%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익구조를 보였다.
한편,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7%p 및 0.11%p 상승한 13.48%와 9.71%를 달성했고,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시 향후 추가적인 비율 상승도 예상된다.
그룹 연결총자산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전년말 대비 5조 8,974억원(5.49%) 증가한 113조 3,146억원을 기록했다.
BNK금융지주 명형국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지역경기 부진으로 대출자산 성장과 건전성 관리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량 자산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로 양호한 상반기 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러한 안정된 수익 창출 구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