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성남시, 민선 7기 시정구호·방침 24일까지 공모
성남시는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새로운 시정구호와 방침을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정구호는 16자 이내, 시정방침은 간결하고 운율이 있는 문장 4~6가지다.
민선 7기 성남시의 키워드를 살려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면 된다.
성남시의 민선 7기 키워드는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 자족 도시 ▲내 삶을 바꾸는 교육·문화·체육·환경 도시 ▲내 삶을 책임지는 전국 최고의 건강 공공의료 복지 도시 ▲청년·여성·장애인·1인 가구가 당당한 희망 도시 ▲안전하고 활기찬 주거 도시 사통팔달 교통 도시 ▲시민이 주인인 자치분권 도시 등이다.
공모 제안서는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접수→민선7기 시정구호 및 시정방침 공모)나 정책기획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우수·장려·노력상 등 모두 4명의 입상자에게는 10만~5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종 결정되는 시정구호와 방침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기존 시설물 교체를 최소화해 혈세와 행정력 낭비를 막을 방침이다.
# 성남 150명 중·고생 7~10일 지방행정 체험
지역 중·고등학생 150명이 성남시정·시책 체험에 나선다.
성남시는 시정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오는 7~10일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 70명과 고등학생 80명이 각각 이틀 일정의 성남시 행정 체험을 하게 된다.
첫 날은 성남시청 산성누리에서 시정 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시정·시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역의 주요 기초시설인 복정동 정수장,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 견학도 이뤄진다.
성남시 생수 브랜드인 남한산성 참 맑은 물과 수돗물 생산과정, 각종 생활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듣게 된다.
둘째 날은 동 주민센터 20곳에 3~4명씩 분산 배치돼 공무원 직업 체험을 한다.
민원·사회복지·주민자치센터의 업무와 현장 행정을 참관하면서 공무원의 업무와 근무환경, 직업적 특성을 체득한다.
성남시청 2층 종합홍보관, 성남시의회 홍보관, 본회의장도 둘러본다.
시는 일정을 모두 마치는 학생에게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수료증’을 준다.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운영돼 지난해까지 110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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