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 경기도 민원응대 모니터링 평가 1위
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정태식 소장)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경기도 시‧군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민원응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최고점인 95점을 받아 1위의 영예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의 이번 전화모니터링 결과 전화 민원에 대한 응대, 자원에 대한 소개 등은 모든 센터들이 전반적으로 잘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중 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의 고충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잘 이루어져 높은 점수를 얻었다.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민원 서비스 응대에 대한 수준을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는 지역치매관련 자원의 면밀한 파악을 통하여 보다 정확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치매안심센터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총평을 내놓았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성과는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지자체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 전화 응대 친절 서비스 교육으로 직원의 역량을 강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시, 드림오케스트라 뮤직캠프 운영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동면에 위치한 은행나무연수원에서 뮤직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6년째 맞는 드림오케스트라의 뮤직캠프는 단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별, 파트별, 반별 연습 및 합주 연습으로 구성됐고 3일째 되는 밤에는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열어 250여명의 가족과 단원 및 지도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단원들의 향상된 연주 실력을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박 3일 동안의 집중훈련으로 음악성이 향상된 모습을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서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연습한 것이 느껴져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창단돼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남양주시 드림오케스트라는 문화소외지역의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를 매개로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감성을 찾아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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