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2일 북부2차 테크노밸리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김용학 사장이 북부2차 테크노밸리 사업현장을 방문해 경기북부 일대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북부2차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첨단산업 거점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양주와 구리·남양주 지역에 각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이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조성되며, 2024년 사업준공예정이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및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에 조성되며, 2025년 사업준공예정이다.
공사 측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전 현장에 도착해 사업현황 보고를 받고,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 양주로 이동해 양주 테크노밸리 일대를 실무자들과 함께 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성공을 위한 기업유치, 일정단축 및 조성원가 인하방안 등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경기북부지역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경기북부가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 거점이 되도록 차질 없이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가 2일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폭염대비 근로자 응급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폭염대비 근로자 응급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근로자 응급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전 직원 및 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모의훈련은 최초 사고 보고에서 초기 응급조치, 환자 이송까지 실제 상황과 같이 실시됐다.
현재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매일 전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제공하는 ‘고드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제빙기, 포장 식염정, 근로자 휴게실을 운영하는 등 폭염에 의한 사고의 사전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연일 폭염으로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발생우려가 높다”며 “사회적 책임관점에서 건설현장의 안전을 최우선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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