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100만원, 3년간 지원
도는 이들에게 이달말부터 국비와 도·시군비를 포함해 1억8천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40세 미만, 영농 경력 3년 이내 청년 창업농을 선발해 최장 3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1년 차에는 월 100만원, 2년 차에는 월 90만원, 3년 차에는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추가 선발 사업 대상자 접수 결과 총 276명이 신청해 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면평가와 면접평가의 점수를 합산해 절반은 점수가 높은 순으로, 나머지는 영농경력이 짧은 순으로 선발한다.
도는 지난 1차에 169명을 선발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 4월부터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게는 지원금을 포함해 농지, 창업 및 기반구축 자금, 기술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농지나 농기계 등 자산 취득 용도, 유흥비 등으로는 쓸 수 없다.
또 영농 유지, 교육 이수, 경영장부 작성 등의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금 지급을 정지하거나 환수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농 1천500명을 선발해 미래 농업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 사업은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청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층의 농업 분야 유입을 촉진해 이들을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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