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주대학교는 태권도학과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에서 종합격파 국내·해외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박준희 선수(전주대 시범단 코치)와 권호섭 선수(태권도학과 14학번)는 공중발차기, 회전돌려차기 등 고난도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며 각각 국내, 해외부문 최고점을 받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정인(태권도학과 15학번) 외 9명의 학생이 국내 팀종합경연 3위를 차지했고, 이인욱 학생(태권도학과 14학번)이 해외팀종합경연 2위, 이소은 학생(태권도학과 15학번)이 발차기 위력격파 2위, 이아현 학생(태권도학과 15학번)도 손날위력격파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봉석 전주대 경기지도학과장은 “64개국이 출전하는 세계 최대의 대회에서 매년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학생과 교수가 함께 연구하고 땀 흘려 훈련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 학과는 ‘태권도 시범의 꽃’이라고 불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인종합경연’과 ‘팀종합경연’에서 2014년·2015년 종합 3위, 2016년 종합 1위를 자치한 태권도 시범의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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