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시는 8월 중순을 올해 폭염의 고비로 보고 시민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5개 자치구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1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폭염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용섭 시장의 폭염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 지시에 따라 올 여름 폭염 관련 예산 총 16억2천만원을 자치구에 지원했다.
부문별 지원 내역을 보면, 농작물 가뭄극복을 위한 양수작업‧관정개발·축사 온도조절장비 등 5억원, 무더위 쉼터 냉방비 2억6000만원, 살수 차량 2억6000만원, 그늘막 쉼터 조성 2억원, 쿨링포그 설치 2억원, 폭염예방 홍보 2억원 등이다.
이연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의 장기화‧일상화 추세를 적극 반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폭염안전망의 대대적인 확충이 시정 현안이 됐다”며 “앞으로 안전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안전-광주’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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