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 세계 와이즈맨 회원들의 국제교류 친선한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맨 여수세계대회가 9일 오후 2시부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73개 국가에서 30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개회식에는 개회식대회명예위원장인 박지원 의원,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등 국내외 인사와 국제와이즈맨 지도자 3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여수 출신 문상봉 국제와이즈맨 총재의 취임식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나흘간 각종 포럼, 회의, 관광,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보조행사로 한류 및 세계문화 체험, 프리마켓, 세계대회홍보 포토존, 뮤직페스티벌 본선 등도 열린다.
유엔 산하 NGO 소속단체인 국제와이즈맨은 세계 73개 국가에서 10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100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보다 나은 세계 건설’을 모토로 2년마다 각국을 돌며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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