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 서구가 여성안심 숙박서비스 업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서구 지역을 찾는 여성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것.
12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5개 업소(호텔 the May, 노블레스호텔, 에프엔티호텔, 두바이호텔, 부띠끄호텔 와인)을 운영했다.
올해는 신규 2개 업소(벤처비지니스호텔, 호텔얌)를 추가 지정한 것.
여성안심 숙박서비스 업소는 심사반의 현장 방문을 통해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업소가 선정된다.
여성·가족 지정층 운영, 여성전용 주차 공간 확보, 안심비상벨 설치 등 여성이나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숙박환경을 제공한다.
서구청은 크린호텔 12곳, 크린숙박업소(모텔) 32곳를 함께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여가문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이용객을 맞이할 수 있는 숙박여건을 조성하여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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