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국제라이온스 협회 355-B1지구 무등·광주여성·무등여성 라이온스클럽과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 서구지회는 10일 광산구 애일의 집에서 합동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형근 국제라이온스협회 1지역 부총재와 특수임무유공자회 백규식 2지대위원장·김안식 광주지부장을 비롯해 각 단체 회장 및 회원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정성껏 마련한 쌀 30포와 라면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불빨래와 미용·배식봉사 등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변귀숙 애일의 집 원장은 “시설에 쌀과 부식이 필요했는데 후원을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무등여성클럽 조임인 회장은 “회원들이 미용을 해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면서 “함께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여성클럽 조은경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아름다운 마음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명 특수임무유공자회 서구지회장은 “기쁨은 나누면 두배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 함께 봉사를 하면서 그 이상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일의 집은 1988년 인가받은 지적장애인시설로 현재 남자11명 여성18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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