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최고 섹시남 벤 애플렉을 만난 뒤로 제니퍼 로페즈는 하루하루 쉴 새 없이 즐거운 비명을 질러대고 있다. 벤 애플렉이 그녀의 손가락 굵기보다 더 굵은 거대한 핑크빛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을 하자 행복에 겨워 소리를 질렀고, 남자 보는 눈이 까다로운 엄마가 벤을 예비사윗감으로 극진히 대접하자 또 한 번 기쁨의 탄성을 터뜨렸다.
최근 그녀는 자신이 소녀 시절부터 짝사랑해온 ‘스크린 속의 왕자님’들과 영화를 찍고 있어 또다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화
현재 촬영중인 영화
이렇게 제니퍼가 섹시남들과의 공연에 들떠있는 반면 그녀의 약혼자 벤 애플렉은 은근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는 소문이다. 플레이보이로 이름을 날렸던 자신의 경험상, 촬영장에서의 분위기가 고조되면 남녀 배우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리우드의 파워 있는 배우들과의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제니퍼는 이에 개의치 않는다. 대신 “나한테는 자기밖에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애인을 토닥거리고 있다.
한편 얼마 전 미국의 음악 케이블 채널 VH1에서 방영된 제니퍼 로페즈의 일상이 담긴
마돈나 이상의 섹시함으로 세인들을 유혹하고 있는 제니퍼는 어쩌면 제2의 ‘머티리얼 걸’(Material girl : 물질만능 소녀, 마돈나의 히트곡)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