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에 참가해 위촉장을 수여한 신원철 의장(왼쪽 네번째)와 김정태 위원장(왼쪽 세번째) 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서울시의회
[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가 1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출범하면서 김정태 단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 등 소속위원들이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식에서 서울시의회에서는 김 단장과 우형찬 부단장(더불어민주당, 양천3), 성중기 부단장(자유한국당, 강남1),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 김소영 의원(바른미래당, 비례),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 8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외부 전문가는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변창흠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교수,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유진희 법무법인 융평 변호사 5명이, 공무원은 조완기 서울의회사무처 입법정책자문관, 전명수 서울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배선희 서울의회사무처 입법담당관, 이계열 언론홍보실장 4명이 위촉되었다.
이 자리에서 신원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하였기에 누구보다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분권TF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신 김정태 의원은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가 높은 3선 의원으로 역량 있는 분들로 지방분권TF 위원을 구성하였기에 지방의회의 숙원과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 재점화 및 지방의회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신원철 지방분권TF단장에 이어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으로 위촉된 김정태 단장은 “지방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3대 추진목표로 첫째, 각 정당 지도부에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 확인 및 지방분권 실현 촉구”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둘째로 행정안전부 2차 로드맵에 자치와 분권의 기본축인 지방의회의 구체적 역할을 제시하고, 셋째는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안) 및 지방자치법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정하고 추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위촉식 직후 열린 제1차 정례회의에서 김정태 단장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김 단장은 “지방분권TF는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7대 과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추진 등 지방의회 주요 과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 논리구조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그는 “각 정당 지도부, 국회 및 행정부에 지방분권 실현 촉구와 시민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해외사례 조사, 정부 관련 부처 및 타 시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대언론 홍보전략 수립, 언론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활동과 방안 등을 적극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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