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김응수가 자신의 집 수영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14일 방영된 KBS2<1대100>에서는 김응수가 출연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응수에 대해 “아낄 땐 되게 아끼면서 쓸 땐 확실히 쓰시는 분이다. 동네 주민들에게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수영장의 모습은 워터파크를 방불케했다. 규모도 클 뿐 아니라 화려한 미끄럼틀까지 겸비되어 있었다.
김응수는 “대천 통나무집에 있는 수영장이다. 돈 받을 필요 없고 받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 주위 몇 집이 펜션 개념으로 손님을 받는다. 어린이들이 오면 수영장에 와서 무료로 이용한다. 얼마씩 돈을 받는다는 건 있을 수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응수는 관리비에 대해 “몇 집이 출자를 해서 약품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이 한 분 계신다. 그분 인건비가 상당히 든다. 이런 저를 짠돌이라고 하면 제가 섭하다”며 자신에 대한 짠돌이 별명을 해명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