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아 빛축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오는 24일 일루미아 빛축제를 기념하는 경주를 개최한다.
일루미아 빛축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일년 365일 일몰 후 시행되고 있다. 경마가 끝난 야간까지 지역주민을 위해 시설 활용도를 높여보자는 발상에서 최초 시작됐다.
‘365일 펼쳐지는 빛의 향연ㆍ빛의 마법’을 그 테마로 해 4만6천평의 공간에 LED 조명 1,000만개를 설치해 2016년 3월에 개장했고 2017년 까지 누적입장객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렛츠런파크는 그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야간경마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고자 ‘일루미아 빛축제’ 기념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루미아 빛축제 기념경주는 오는 24일 17시에 부산경남 제4경주로 실시될 예정이며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먼저 일루미아 기념경주 마토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일루미아 무료이용 티켓(300장)이 증정된다. 또한 구매권(5,000원권) 100매가 무작위로 추첨 지급된다.
수많은 빛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선과 입체영상, 호수공원에서 매 정각 펼쳐지는 레이저 쇼 등 일루미아를 둘러보려면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다만 공식홈페이지에서 추천코스를 찾아본다면 더욱 효과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일루미아는 연중 무휴, 일몰 시간 이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은 입장권을 구매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면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이나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서도 입장권을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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