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조각 전시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일요신문]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는 칠석(음력 7월 7일)인 오늘 계속되던 폭염이 조금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전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며 덥겠다.
그러나 15일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지속됐던 강한 폭염은 주춤한 모양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되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줄어들겠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19도, 대전 22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3도, 대전 35도, 광주 35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등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