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전경
[나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는 금년 상반기 신속집행실적, 일자리사업 및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집행실적 등을 평가했다.
시는 지난 5월 1/4분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올해에만 7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고, 균특 신규사업에 대한 설계비를 미리 반영해 실시설계 및 계약심사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해왔다.
또, 5천만 원 이상 사업의 경우, 사전 집행계획 수립 및 관리카드 작성을 통해 체계적인 예산 관리에 힘쓰는 등 재정 신속집행을 역점 추진해왔다.
시는 6월 말 기준, 당초 신속집행 목표액인 2천39억 원 보다 무려 209억 원을 초과한 2천248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10.3%에 달하는 집행 실적을 올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전부서가 한 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예산집행과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재정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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