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캡쳐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 소이현은 시구에 나선 인교진 곁을 지켰다.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연습에 매진한 인교진은 3개월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
전광판엔 인교진의 영상이 나왔고 팬들의 환호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소이현은 “남편이 엄청 좋아했다”며 흐뭇하게 영상을 바라봤다.
꿈의 마운드에 오른 인교진은 다시 불러준 감사함을 담아 “뼛속부터 이글스 팬인 인교진입니다”며 인사했다.
그런데 인교진은 지나친 긴장 탓에 3개월 전 우천취소로 돌아간 이야기부터 시작해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2시간 동안 인삿말을 연습했는데 할 말은 정말 하나도 안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패대기 땅볼’까지 선보여 스튜디오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