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공무원들이 지역후원업체인 ‘인천탁주’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부평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부평구는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21일 부평구 지역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인천탁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평구에 따르면 인천탁주는 1974년 인천지역 11개 탁주 양조장이 연합해 부평에 기반을 두고 설립한 막걸리 생산업체이다. 탁주업계 최초로 쌀막걸리 ‘소성주’를 개발 출시하는 등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과 공존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기업의 이익은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후원활동을 적극 실천해 ‘2014년 사랑의 열매 대상’ 기부분야 금상을 받았다. 정규성 대표는 같은 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해 개인적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인천탁주는 2013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 의료비 지원사업인 ‘여성더드림(The Dream) 사업’의 사업비 연 4,000만 원을 매년 후원해 올해로 총 2억4,000만 원을 후원했다. 매년 명절마다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해 백미 총 9,900kg(약 2,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정규성 대표는 “우리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하는 이유는 지역 주민들이 우리 제품을 꾸준히 찾아주시는 데 있다”며 “기업이 이익이 생기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대한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고 앞장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는 이런 기업들이 있어서 우리 사회는 앞으로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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