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함평군은 집행 대상액 1,766억 원 중 1,105억 원(62.61%)을 집행해 행안부 기초자치단체 목표(55.5%) 대비 7.11%를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
그 결과 군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재정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정체”라며, “이번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하반기 재정집행에도 온 힘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진 부서에 대해서는 별도의 회의를 소집해 집행을 독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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