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이 17일 입교식 자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전문대학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24일 삼육보건대에 따르면 전문대학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고 2학년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전문대학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이다.
이번 연계교육과정은 원묵고, 경동고, 한국삼육고 등 서울소재 14개 고등학교에서 20명의 학생이 12월 말까지 전문이론 153시간, 전문실습 323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68시간 총 54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고교 2학년 2학기 과정을 인정받게 된다.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은 지난 17일 입교식 자리에서 마크트웨인의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 20년 후 후회하지 않으려면 해본 일보다 하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며 꿈꾸며 달려가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지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항하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며 “얼마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임하느냐가 20년 후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육보건대 뷰티헤어과의 경우, 연계교육 과정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교육의 질 관리를 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훈련비를 전액지원 하는 국고사업으로 학생들 부담하는 금액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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